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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Movie Review

아메리칸 셰프 (2014) Chef 영화 리뷰

영화 리뷰: 아메리칸 셰프 (2014) Chef ★★★★★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성장스토리
사실 드라마로 더 적합했던 시나리오 


아메리칸 쉐프는 한국보다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입니다. 개봉당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드래곤 길들이기2>등 엄청난 대작들 사이에서도 TOP10에 한달 넘게 랭크되며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크나큰 수입을 거두어 들이며 흥행에 성공합니다. 

<아이언맨 1,2>편의 감독 겸 제작자로 그리고 <어벤져스>와 <아이언맨3>의 제작자로 큰 성공을 거든 그가 아메리칸 쉐프에서 배우로 나서서 큰 화제를 몰았죠.

돌싱남이자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빼앗기고 본인의 원하는 음식이 아닌 음식으로 유명음식평론가에게 혹평을 받습니다. 열이 받은 그는 SNS 종류중 하나인 트위터로 평론가와 공방전을 펼치고 이 대결은 핫이슈로 급부상하여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릅니다. 

얼굴을 들고다니지도 못할만큼 망신을 당하고 실패한 삶이라고 자신의 삶을 치부하며 낙담한 캐스퍼는 본인만이 원하는 음식을 하기로 결심하고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한다. 미국의 전역을 일주하며 SNS로 홍보를 하고 대단한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 About Movie ] 

SNS로 망한 인생 SNS로 다시 성공한셈
영화 속에 등장하는 SNS 


요리 영화는 상당수가 흥행을 실패하고 중박 정도의 스코어를 기록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도 <라따뚜이> 정도를 제외한다면 크게 기억에 남는 적이 없었구요. 에피소드가 중요시 되는 영화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긴 호흡이 필요한 스토리가 대부분인 음식 영화이기에 이 영화도 보다보면 너무나도 빨리 급진적으로 전개되는 느낌을 받게 되고 마무리마저 흐지부지 되버립니다.(한국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요소이죠) 

오히려 미드로써 10부작 정도로 다뤘다면 탄탄한 스토리로 보다 더 좋은 스토리 텔링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 영화에서는 두가지의 SNS가 존재합니다. 블로그와 트위터이죠. 

요즘 상당 수의 기업들이 바이럴 마케팅을 이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의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음식계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데이트를 하거나 외식을 할 때 건대 맛집,홍대 맛집 등의 검색어로 먼저 검색해보는 것이 순서가 되버린 것이 요즘이죠. 

(한편으로는 신뢰도가 높은 블로그는 일각이 불과하죠. 사실 음식에 대단한 권위를 가진 미슐랭도 3스타를 받거나 극찬을 받은 집조차 직접 가서 먹어보면 집에서 만든 떡볶이 만도 못할 때가 많습니다. 뭐든지 주관적이니깐요) 

<아메리칸 셰프>에서도 블로거이자 평론가인 사람의 평가로 그 레스토랑의 평가가 천지차이로 되버리고 매출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등 이 영화에서는 현대에 나온 영화답게 유행하고 있는 SNS를 중요한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저예산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대단한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어벤져스에서 인연을 맺은 섹시한 허스키 목소리의 소유자 스칼렛 요한슨과 ?멋있는 중년배우의 대명사 더스틴 호프만은 주인공 캐스퍼가 근무하던 일류 레스토랑의 매니저와 오너로 등장합니다. ? 비중은 그렇게 크진 않지만 초반에 관객들의 이목을 몰아가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아요. 배우의 영향력이 이렇게 크구나 라는걸 새삼 느끼게 됫죠. 


스칼렛 요한슨,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존 레귀자모,엠제이 안소니


특히 영화 중반부에 5분가량 등장하는 로버드 다우니 주니어는 캐스퍼의 처지를 특유의 비꼬는 말투와 얄미운 표정을 이용하며 명품 카메오 연기를 선보이는데요. 이런 재치 있는 대사 연출은 20대 초반부터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다 영화계에 입문한 파브로의 특기라고 하네요. br>
* 배우를 하며 동시에 감독까지..정말 대단하죠? 

<아메리칸 셰프>를 이끌어갈 주인공급의 인물들입니다. 특히 존 레귀자모는 액션 영화에서 관록이 두둑한 배우인데요 <아메리칸 쉐프>에서는 특유의 재치넘치는 연기로 캐스퍼의 조력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엠제이 안소니는 캐스퍼의 아들로 감초같은 역할로 아버지 캐스퍼에게 트위터를 알려주고 SNS로 푸드트럭의 행보를 알려주며 성공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푸드트럭에 몰린 사람들 

사실 캐스퍼를 보좌하는 두 명의 구성은 조금은 판타지스러운 영화로 이끌어가게끔 만드는 어찌보면 만화스러운 이야기로 이끌어갑니다. 

성장 소설의 묘미인 위기 극복 후 성장의 묘미가 조금은 미약한 점도 이 두명의 캐릭터를 조금 과도하게 불어넣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아메리칸 셰프>에 등장하는 요리들은 정말 그 어떤 미식가들이 봐도 군침을 흘릴 수 밖에 없는 비주얼을 자랑해요. 토스트나 샌드위치처럼 일상적인 음식부터 캐비어, 스테이크 같은 고급 음식 같이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하는데요. 

이 모든 것들을 한국계 요리사인 로이 최(그림에서 우) 의조언을 받으며 모든 상황을 근사하게 묘사하려고 하려고 할때마다 후즐근하게 바꿔 보다 현실적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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